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일,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단장 부시장 장영근)의 첫 번째 정기회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대중교통기획단은 5월 말 개통예정인 시도5호선과 관련한 교통체계 정비, 이음택시와 입석예방 전세버스 도입 등 새로운 대중교통정책 추진,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를 듣고 여려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22번 버스의 노선 종점 연장 건에 대해서는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22번 버스의 마곡지구 이용 수요민원을 감안해 5호선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하였으나, 증차하지 않는 조건으로 노선연장의 동의를 받아, 대중교통기획단은 노선연장을 하면 당장은 불편사항이 발생하겠지만, 종점을 송정역에서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연장에 따른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으로 자문했다.
한편 운수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버스노선개편에 대해서는 현재 시내버스 6개 노선, 마을버스 15개 노선에 대해 시・운수업체・용역사에서 검토 중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버스노선개편의 방향에 대해 예시를 들어 보고 했다.
시내버스는 300인 이상 운수업체의 주 52시간 준수를 위한 감차・감회노선 선정, 도시철도와 경합되는 장거리 시내버스 노선단축 등을 마을버스는 도시철도역 환승을 위해 배차간격 10분 내외 유지하면서, 운행거리 10㎞이상 장거리노선은 계통분리 등을 노선개편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노선 개편안에 대해서는 향후 5월 중순 시민대토론회 후 6월초에 노선개편에 대한 자문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김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위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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