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의융합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 내 4차산업혁명 컨텐츠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4월19일(금)까지 접수한다.

8주간 24회, 총 72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첫 2주간은 블럭형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고 교육용 코딩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그 후 융합과정에 들어가서는 요즘 실용화가 되고 있는 3D프린터 디자인 및 활용 실습을 하며, 아두이노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제작 실습 등을 한다. 작년에도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강사양성교육은 탄탄한 교육 내용으로 소문이 났었는데, 올해에도 기대해 볼만하다.

2018년도에 양성된 강사들은 작년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의 멘토와 학교로 찾아가는 SW 교육의 운영강사로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 중 11명은 현재 “김포메이커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포메이커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메이커 교육 연구회 과제 공모’에 당선되어 AI스피커 수업을 진행하는 등 김포의 4차산업혁명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 과정은 지역 내 전문가 인프라 확대 뿐 아니라 사회진출입로가 막힌 시민들의 강사 및 교육기업 취업 등 직업 활동의 목적이 겸해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를 책임질 전문가를 키우는 동시에 경력단절자들의 사회복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www.fgy.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80-1665 접수 http://naver.me/xzVsNG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