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2013년 개통될 김포한강메트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실제 도입될 차량들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김포한강메트로의 차량시스템 선정 및 차량전시회 개최를 위한 김포도시철도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가졌다. 강경구 시장과 최재숙 사장(서울9호선운영.주)을 비롯해 철도교통, 경관ㆍ환경, 건축ㆍ토목 등 분야별 관계 전문가와 김흥모 대표(김포사랑 시민연대) 등 시민대표 등 총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시장은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사업에서 차량시스템 선정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김포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도시철도 도입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태 단장(김포한강메트로사업단)은 차량선정 기본방향, 경전철의 종류, 시스템별 특징, 차량시스템 평가, 차량 선정 추진 계획, 맞춤형 철도도입 현안사항, 차량전시회 개최 등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이어 그는 “맞춤형 차량시스템 선정을 위한 전시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차량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차량 제작사의 설명기회를 제공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문위원들은 김포한강메트로사업단 개소식, 교각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기본조사 용역 착수,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등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김포한강메트로의 최대 현안사항인 차량시스템 선정, 차량전시회 개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에게 편리한 차량시스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김포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김포한강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김포도시철도자문위원회는 차량시스템 선정 및 운영방안 등 철도건설을 위한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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