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설을 맞아 대형판매시설, 복합영상관,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체로 시설물 안전관리는 양호했으나, 일부 대형판매시설은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대피통로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는 등 여전히 안전불감증을 드러나, 각 시설물별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조치 명령을 통보했다. 한편, 김정진 부시장은 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8일 각 분야별 안전관리 기동반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김정진 부시장은 각 시설별 안전관리자를 격려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 대책 등을 당부했다. 점검반은 총 10개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6개소 40건을 지적했다. 이중 10여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명령하고 30건은 설 연휴 이전까지 모두 안전조치 하도록 명령했다. 시청 노순호 재난민방위과장은 “김포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올해가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고 강조하며 “위험시설은 끝까지 추적․관리하고 위법․불법 행위는 고발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추진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예방활동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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