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해결" 시민 자발적 집회 나서
유해물질! 불법공장! OUT! 외치며 16일 모여김포아트빌리지 1 주차장 오후 2시~5시10분
조충민 | 입력 : 2019/02/15 [17:11]
김포시민들이 최근 공론화한 거물대리 환경오염 해결을 비롯한 ‘살기좋은 김포’를 주제로 자발적 집회에 16일 나선다. 집결지는 김포아트빌리지 1 주차장 노상이며 시간은 이날 오후 2시~오후 5시10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X’자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에 나오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환경오염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집회는 오후 2시부터 매 시간 별 10분씩 집결지에 모여 포스터를 들고 있다가 해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 시간대 별 나머지 50분은 김포문화재단이 오후 1시~오후 8시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체험행사를 관람하면 된다는 게 집회 제안자의 계획이다.
집회를 제안한 아이디 ‘김포아빠’는 “거물대리 환경오염 등 최근 여러 이슈로 인해 잠자고 있던 시민의식을 깨워줄 필요성을 느끼고 현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국가/지자체/공무원 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고 집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하며 “확성기, 피켓 등은 사용이 불가하며 당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주최하는 (민속체험) 행사에 방해되는 행동(고성, 폭언, 욕설 등)은 일체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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