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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원점 재검토 12개사업 현황-[3]

풍무역세권 제외 앞길 순탄치 않을 듯전호·감정4지구 시의회 출자동의 난항 예상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2/02 [20:25]

<긴급 진단>원점 재검토 12개사업 현황-[3]

풍무역세권 제외 앞길 순탄치 않을 듯전호·감정4지구 시의회 출자동의 난항 예상
조충민 | 입력 : 2019/02/02 [20:25]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해 8월1일 이후 12개 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뒤 거의 반 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들 사업의 최근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4회에 걸쳐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2.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7.민간임대 전호지구 조성사업 8.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서 언급한 6개 사업과 달리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지난 2017년 2월 김포시의회 출자 동의를 받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다른 두 사업은 시의회 출자동의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순항을 장담할 수만은 없다.


2.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우동 171의1 일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도시지역, 생산녹지지역, 농업진흥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87만5817㎡ 부지 위에 사업비 9795억원을 들여 SPC사업(공사 50.1% 민간사업자 49.9%)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시가 지난 2018년 3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했고 오는 3월 구역지정 및 계발계획 승인 고시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0년 3월 단지조성공사를 시작, 2022년 9월 단지조성공사를 마친 뒤 2022년 12월 SPC를 청산할 계획이다.


7.민간임대 전호지구 조성사업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지역은 고촌읍 전호리 일원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 29만5978㎡다. 사업비 2454억원을 투입, SPC사업(공사 50.1% 민간사업자 49.9%)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4월 전호지구 민간 사업제안서 접수가 있었으며 같은 해 6월 민간제안 수용 통보가 이뤄졌다. 지난 해 12월 김포도시공사→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자격평가 변경이 통보됐다.


오는 3월 중 사업협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어 4월 시의회 출자 승인을 받으면 다음 달인 5월 SPC 설립이 이뤄질 계획이다.


8.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체계적 도시개발을 통한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및 도심 활성화를 위해 감정동 598의 11 일원에 진행되는 사업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자연녹지지역 20만5724㎡ 위에 사업비 2179억원이 투입되며 SPC사업(공사 50.1% 민간사업자 49.9%)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10월 민간제안자(쌍용건설, 부국증권, 지케이개발)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고 이어 12월 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김포도시공사는 각각 △2월 투자심의 및 자격평가 △3월 이사회 의결 △6월 시의회 출자동의 의결 △9월 SPC 설립 일정을 잡고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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