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재검토 5개사업 원안 추진될 듯

정하영 시장, 언론인 브리핑서 30일 밝혀시네폴리스2 걸포4지구 M-시티 학운7산단 고촌복합개발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1/30 [17:04]

김포시 재검토 5개사업 원안 추진될 듯

정하영 시장, 언론인 브리핑서 30일 밝혀시네폴리스2 걸포4지구 M-시티 학운7산단 고촌복합개발
강주완 | 입력 : 2019/01/30 [17:04]

 

김포시가 지난해 8월 이후 12개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 과정의 하나로 특정감사를 벌인 5개 사업이 거의 대부분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해당 5개 사업은 △시네폴리스2구역(일명 향산스마트시티)  △걸포4지구 △한강M-시티 △학운7산단 △고촌복합개발사업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30일 열린 '2019 신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5개 사업과 관련한 이번 감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시작,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세부사항, 지적사항들을 정리하여 처분과 관련해 변호사와 검토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이 이날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시네폴리스 2구역의 경우 민간개발사업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였기 때문에 사업추진은 현행대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사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의사결정에 더해 특혜시비 논란이 지속될 것에 대비, 부족한 감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가 현대건설 이탈과 출자자 변경의 승인을 결정한 사안으로, 행정절차상 적법하다는 감사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행정미숙에 따른 업무 관련자에 대한 조사 등 부족한 감사는 지속할 방침이다.


한강M-시티와 학운7산단은 김포도시공사의 법률자문결과와 상관 없이 공동사업 시행자의 지위에서 김포도시공사를 제외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감사결과다.


고촌복합개발사업은 특이사항이 없어 내부 종결하는 것으로 감사결과를 받았다.


정 시장은 “앞으로 감사 보고서가 완료 되는대로 시의 조치결과를 추가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관련, “민간사업자의 지분 양수도를 할 수 있는 대체 출자자를 선정하고자 현 민간사업자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민간사업자가 지분을 포기할 만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대체 출자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