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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종’ 타종식에 문 대통령 참석 추진”

오강현 시의원, 문화관광과 업무보고 질의에서 주장박우식, 김계순, 김인수 의원 대표축제 중요성 강조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1/28 [18:01]

“‘평화의종’ 타종식에 문 대통령 참석 추진”

오강현 시의원, 문화관광과 업무보고 질의에서 주장박우식, 김계순, 김인수 의원 대표축제 중요성 강조
조충민 | 입력 : 2019/01/28 [18:01]

 

김포 ‘남북 평화의종’ 첫 타종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타종식에 참석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28일 오후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에서 나왔다. 지난 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첫 타종일을 오는 4월27일로 예정하고 있어서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경제국 문화관광과 2019년도 시정업무보고 질의답변에서 △김포 대표 축제 개발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를 펼쳤다.


오강현 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북 평화의 종’을 관광 상품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타종일에 참석하도록 김포시 문화관광과, 김포문화재단 등 평화정책 관련 부서들이 협업 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답변에서 “첫 타종일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지만 4월27일로 예정하고 있다. 타종식을 글로벌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청와대에도 보고돼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우식, 김계순, 김인수 시의원은 모두 김포 대표 축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계순 의원은 “김포 대표 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위를 구성한다고 했는데 추진위 구성은 잘 되고 있나?”라고 물으며 대표 축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인수 의원은 “계속해서 대표 축제에 대한 말이 나오는 건 김포에서 지금 치러지는 축제들이 규모나 예산 면에서 조악하기 때문이다. 대표 축제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 목표에 따라 전문가를 투입하고 예산 투입 규모가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대표 축제 발굴 추진위는 상반기 중 구성될 예정이다. 아라마리나 광장, 한강신도시 금빛축제, 장기동 중앙공원, 라베니체, 아트빌리지, DMZ 등 관광 관련 포괄적 용역결과에 따라 대표 축제 개발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계순, 유영숙 시의원은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연 사유를 추궁하며 빠른 진행을 주문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기도서관 인근에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는 마련돼 있다. 그 동안 김포도시철도 공사로 예산이 부족해 보류돼 있었으나 민선7기 안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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