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주말 각각 1건의 화재와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불은 대곶면 가구공장에서, 교통사고는 고촌읍 공사장에서 각각 일어났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6분쯤 김포시 대곶면 상마리 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6개 가구 생산제작업체 공장 6개 동(4785㎡)이 완전히 불에 탔으나 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는 바람에 공장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28분쯤 펌프차 40여대 및 소방관 등 200명을 투입, 3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7시47분쯤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25일 오후 2시4분쯤 김포시 고촌읍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작업자 1명이 레미콘 밑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레미콘이 2m 높이의 흙 언덕길을 주행하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작업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 기사 등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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