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개농장에서 처참하게 도살당한 개 사진이 공개됐다.
23일 동물보호단체 '동물해방물결'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농장 실태 조사 중 대곶면 개농장에서 처참하게 죽은 도살견을 발견했다. 도살당한 개는 온몸이 까맣게 불에 타 털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고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
이지은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주변에 전기봉과 토치가 여러 개 걸려 있었고 입을 벌린 채로 죽어있는 모습으로 보아 전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개농장을 찾았을 때 농장 주인은 '개농장은 운영하지만 도살까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현장 조사 결과 도살당한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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