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또다시 경신
김포시, 이월체납액 징수 및 정리목표 달성
강주완 | 입력 : 2019/01/22 [14:36]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018년 세외수입 결산 결과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지난 2017년 20%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2018년에는 21.3%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결손을 포함한 정리율도 30.6%로 당초 목표했던 징수율 및 정리율을 모두 달성했다. 이는 2015년에 징수율 9%, 정리율 15%대였던 수치에 비해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을 줄이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2015년 9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했고 이듬해 9월 차량세무팀을 신설한 바 있다.
그 결과, 부서별로 각각 관리하던 체납액을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매년 징수율 및 정리율이 경신됐다.
시는 올해에도 징수율 및 정리율 목표치를 최대로 설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기존에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압류하기 힘들었던 상호예금, 매출채권, 증권채권 등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고액체납자 현장독려,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은주 징수과장은 “예금 등 채권이 압류되거나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가 될 경우 큰 불편이 초래되므로 자진납부를 당부하면서, 체납안내문과 압류예고서 발송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세외수입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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