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무료의치(틀니)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대상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이다.

  시 보건소는 선정 기준에 의해 1차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김포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포시치과의사협회 협조를 받아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는다.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계층의 노인들에게 비급여대상인 고가의 틀니 지원뿐만 아니라, 시 보건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하 양측에 전혀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치아 기능이 불가능할 경우 우선 보급된다. 틀니가 필요한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또는 보건소로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강보건센터(980-50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