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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한강메트로 건설 사업단 개소식 개최

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메트로 컨소시엄, 5일 장기지구내 합동사무실 개소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2/03 [11:33]

김포시, 김포한강메트로 건설 사업단 개소식 개최

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메트로 컨소시엄, 5일 장기지구내 합동사무실 개소
주진경 | 입력 : 2010/02/03 [11:33]
  

김포시(시장 강경구)와 작년 12월 11일 김포 한강메트로 건설 사업관리 협약을 맺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과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 컨소시엄이 오는 5일 김포시 장기지구 내 사업단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 한강메트로는 김포국제공항 ~ 한강신도시간에 건설되는 경전철로 총 연장 25Km이다. 노선은 김포한강신도시뿐만 아니라 북변, 사우, 풍무, 고촌 등 원도심을 경유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고려했다. 또한, 운영비가 타 시스템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최첨단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해 김포시 재정부담도 최소화 했다. 사업단은 승객 편의를 위해 중전철 수준의 수송 능력을 갖추는 한편 도시경관을 고려해 각 부문에 최고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3년 김포 한강메트로가 개통이 되면 한강신도시 시점부터 김포공항까지의 운행시간은 30분이내로 단축이 가능해 진다.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도 48호선은 물론 서울과 연계되는 도로시설을 대체할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사업단장은 “김포 한강메트로는 김포시의 미래 도시교통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기술역량 및 해외철도 감리업무 수행 등에서 보여준 현장관리역량과 서울메트로가 가진 35년의 풍부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전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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