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농업인상담소에서 오는 14일까지 접수
강주완 | 입력 : 2018/11/30 [14:21]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는 내달 14일까지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거주지 관할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하게 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이번에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6개 품종 165톤으로 고시히카리 52톤, 추청 101톤, 맛드림 7톤, 삼광 1.5톤, 화선찰 2.5톤, 영우벼(사료용) 1톤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 중 공고될 예정으로 신청한 종자는 2019년 3월말까지 지역별 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보급종을 신청하고도 물량이 부족한 농가들은 영농이 시작되기 이전에 채종포 종자와 올해 보급종을 공급받아 재배한 포장에서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고 정선이 잘된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 환경 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담그기, 육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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