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탐방객의 이용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근 가현산 등산로(양촌읍 구래리 산99번지 일원) 정상부에 위치한 군사시설(경계초소·위장막·철조망)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양촌읍과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에 걸쳐있는 가현산(215m)은 특히, 봄철에는 아름다운 진달래 군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산이나 산 정상에 오래 전부터 세워져 있던 군사시설이 흉물로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해치고 등산로 환경을 저해시켜 군사시설 관련기관과 올해 5월부터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거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군사시설 철거로 가현산 등산로 환경 개선과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고 2019년에는 가현산 진달래 동산 규모 확대를 위한 식재사업을 추진하여 주변 경관을 향상시키고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오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등산객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하여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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