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23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초등학교 졸업으로 사례관리를 종결하는 아동들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에서 아동들은 지역사회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에코랜드, 브릭캠퍼스, 제트보트,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둘째 날 저녁에는 본인들의 끼를 발산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만 보던 제주도를 처음 왔는데, 유명한 곳을 직접 와서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잘 모르던 친구와도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함께 여행하며 좋은 친구가 됐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진학 후에도 잘 적응하기 바라며, 종결에 대한 서운함을 잘 달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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