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문화재 지표조사 등 환경영향평가 실시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서울과 김포한강신도시를 오가는 도시철도 ‘김포한강메트로’의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해 기본조사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한 도시철도 기본계획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의 추진 절차인 건축, 토목 등 공사착공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25km 구간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용역을 실시하는 것이다.

용역 참가에는 (주)삼안 & 경기문화재연구원 컨소시엄을 비롯해 9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2월초 업체가 선정이 되면 90일간 현황 측량, 지반조사, 역사 적정 규모 산정, 사업비 검토, 문화재 지표 등의 조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중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2013년 정상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철도 기종에 대한 논란은 결과적으로 개통이 늦어져 교통대란이 발생된다”고 김포한강메트로의 정상 개통을 위해 모든 시민의 중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