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소리를 잘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송한준 의장(더민주, 안산1)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 열린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11일 발표된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관련해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 단계에서 17개 광역의회 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의견을 구하는 데 감사드린다”며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 속에 있기에 이번 방문이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것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자치분권 강화 관련 정부 추진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광역의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왔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혀 주셔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 계획 설명과 주요 분권현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부천1)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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