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식(GSEEK)콘서트’가 1일 성남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500여명의 열렬한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들에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식 공감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경기도지식콘서트는 지난해 7월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의정부, 파주, 고양, 용인, 성남까지 도내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관람인원 4천여명을 끌어모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이날 ‘2018 제3회 경기도 지식콘서트’에서는 뮤지션 하림,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출판에디터 이영미, 방송인 정철규,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정경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연자들이 ‘알면 더 변화합니다’를 주제로 ‘5인5색’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로 더 유명한 방송인 정철규는 “탄생해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면서 “그 선택이 내 안에 만들어진 틀이 아니라, 진짜 내가 하는 선택이 되면 행복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내 삶은 바뀌게 된다”고 강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 아프리카에 기타를 보내며 많은 이들을 변화시킨 과정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한 뮤지션 하림 등 강연자들은 각자 배움의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성장과정에 대해 진솔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콘서트에 참석한 유수현씨(성남시 분당구)는 “인문학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면서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도민은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를 통해 그간의 강연회를 다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지식 홈페이지에서는 인문교양, 자격증, 외국어, 자녀교육, 취미생활, 취업․창업 등 14개 분야 1,100여개 과정의 학습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가입 이벤트, 지식수강 이벤트, 지식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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