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집행기관 견제․감시 기능 강화”
정례회 앞두고 의원 역량강화 교육 이어져
강주완 | 입력 : 2018/10/31 [12:36]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연이어 의원연수를 진행하며 의정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9~30일 양일간 효원문화센터(사우동)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원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7월과 지난달 20일에 이은 세 번째 의원 연수다.
오는 11월 20일에 열릴 제189회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본예산 심의’에 초점을 맞춰 1일차에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공직선거법 사례 △예산실무 및 사례를, 2일차에는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본 및 조사 기법 △SNS 등 홍보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강사진들과 실제 사례를 두고 실무위주로 살펴볼 사항과 예산의 효율화 방안, 예산심사 시 중점 검토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시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사례별 논의를 진행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명순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인 역량교육으로 채워 나가겠다”며 “11월 20일 열릴 제2차 정례회가 한 해의 행정서비스를 뒤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니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앞두고 11월1일~14일 행정의 부당위법 사례나 예산 낭비사례, 주요 시책의 개선 건의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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