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김장철 맞아 전통시장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 및 대응요령에 대한 홍보물 배포 등 캠페인 활동
경기도가 전통시장 이용이 많은 김장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지동시장 등 수원 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이 식품안전 경각심이 낮은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홍보캠페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캠페인 참가자 20여명은 29일과 30일 수원지동시장을 시작으로 31일 수원 못골시장, 다음달 1일 수원 미나리광시장, 2일 수원 구매탄시장 등에서 ▲식중독 주요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취급방법 ▲식중독 대응요령 및 신고방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중독 주요 감염경로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위생등급제 등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겨울철 식중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평균 6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25건으로 41%를 차지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다른 식중독과는 달리 사람 간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낙후된 시설과 입주 상인의 노령화 등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및 계몽활동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많은 것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식품안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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