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화성의 라비돌리조트에서 ‘2018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환경교육의 효과 증진 및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교사와 학생동아리 대표 및 환경관련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학생주도 환경프로젝트 동아리 발표회, ▲환경교육 실천사례 발표 및 간담회이다. 동아리 발표는 학교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초(1교)·중(1교)·고(6교) 총 8개 학교의 사례를 발표한 뒤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동아리 발표 주요 내용으로는 ▲여주 남한강 지역의 녹조현상에 대한 탐구(점동고), ▲학생이 주도하는 녹색환경 만들기(송산고) ▲미세먼지 문제의 통합적 접근(송내고)등 실제 학생들이 실천한 내용을 발표한다. 환경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GLOBE프로그램 운영방안, ▲환경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꿈꾸는 환경학교’ 사례 등을 공유한다. 특히, 앞으로 학교 환경교육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환경보호나 생태체험 방식을 넘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5일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며, 경기도민 대상으로 ▲환경교육 전시 및 체험, ▲진로 체험, ▲환경퀴즈대회, ▲노래 및 마술 공연, ▲아나바다 장터 등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영국의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은 ‘대자연은 신의 살아있는 옷이다’라고 말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유산이며, 교육을 통해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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