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설치된 장기·운양·운유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방음)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지하차도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음방지대책 건의 결과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사업비 146억2400만원을 투입, 지난 6월 착공하여 2019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설치 연장은 865m이며 지하차도 별 연장은 장기지하차도 520m, 운양지하차도 145m, 운유지하차도 200m이다. 지하차도 내 소음저감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소음, 분진, 매연 등 지하차도 주변 입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도로교통 환경이 기대된다.
안전하고 신속한 설치를 위해 불가피하게 지하차도 별 1개 차선을 통제하며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김포시와 김포경찰서에서는 차량흐름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공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대성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차도 외 우회도로로 차량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내부 게시망을 통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동참과 SNS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