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집값 상승률 수도권 평균 크게 밑돌아
한강신도시 상승률도 다른 신도시 비해 낮아3기신도시 공급정책·미분양 물량 등 영향인 듯
조충민 | 입력 : 2018/10/05 [10:54]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 정책과 잔여 미분양 물량 등의 영향으로 10월1주 김포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전국 및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값 상승률 역시 다른 2기 신도시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5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10월1주 전국 아파트 값 상승률은 각각 전국 0.59%, 수도권 0.83%로, 수도권의 경우 각각 서울 0.91%, 경기도 0.29%, 인천시 0.01% 순이고 김포시는 0.05%로 나타났다.
1기 신도시는 각각 분당 2.55%, 평촌 2.20%, 산본 0.61%, 중동 0.17%, 일산 0.08% 순으로 상승했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위례 14.16%, 판교 1.69%, 광교 0.66% 상승으로 나타났고 김포한강, 동탄, 별내, 양주옥정, 오산세교, 운정은 0.00% 보합이었다.
경기도는 각각 성남시 3.23%, 하남시 3.14%, 안양시 1.99%, 군포시 0.62%, 과천시 0.36%, 수원시 0.29%, 고양시 0.18%, 파주시 0.10%, 용인시 0.08%, 의왕시 0.07%, 부천시 0.06%, 의정부시 0.06%, 김포시 0.05%, 양주시 0.02%, 시흥시 0.01% 등의 순으로 집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 외 평택시 -0.78%, 안성시 -0.54%, 안산시 -0.30%, 여주시 -0.12%, 남양주시 -0.03% 등의 순으로 하락했고 가평군,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양평군, 연천군, 오산시, 이천시, 포천시, 화성시는 0.00% 보합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강남3구의 상승률은 각각 송파구 1.93%, 서초구 1.54%, 강남구 0.13%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