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시장의 29일 <김포평화문화연구소>개소식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과 김종혁 부의장,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이기형·채신덕·김철환 의원, 배강민 시의원, 이용준 전 시의장, 홍덕호 전 김포지역행정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 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지난 8년 동안 김포시장으로서의 일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김포의 평화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이번에) 김포평화문화연구소를 마련했다"고 소개하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시간 되실 때 오셔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담론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전 시장의 이번 김포평화문화연구소 개소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9•19평양선언 합의문 채택으로 남북관계가 전기를 맞이한 시점에 이뤄진 점을 놓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부에서는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기지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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