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전반기 의정목표를 ‘시민과 함께 하는 든든한 의회’로 확정하고 의정활동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는 그동안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정목표’를 시민공모방식으로 진행해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의정목표에는 의회의 나아갈 지향점과 의원 의정활동 기준이 담기는데, 전반기 의회 의정목표에는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속에 신뢰받는 의회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을 함축했다.
또한 의정목표를 실현해 나갈 실천방향으로 4개의 의정방침도 공개했다. △‘서로를 배려하는 나눔의 정’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활동 △‘모두가 공감하는 열린 의정’에는 현장 활동을 통한 시민 소통 △‘다함께 성장하는 균형의정’에는 계층별·지역별 발전을 위한 시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 △‘더불어 번영하는 행복의정’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시의회 내부적으로도 의정방침을 따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간, 사무국 직원간에 배려·공감·성장·번영의 가치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의회운영이라는 다짐 또한 부여했다.
신명순 의장은 “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의정목표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뜻인 만큼 집안의 가훈(家訓)처럼 소중히 여기며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의정활동을 우리 의원들 모두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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