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8월1일부터 누차 강조하고 있는 전면 원점 재검토 12개 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곳은 과연 어디일까 

해당 사업은 1.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2.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3. 걸포4지구 도시개발 4.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 5. 한강 M-city 일반산업단지 조성 6. 학운7일반산업단지 조성 7. 민간임대 전호지구 조성 8. 감정4지구 도시개발 9. 사우동 188의2 일원 도시개발사업 10.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사업 11. 한강신도시 Bc-04블럭 12. 고촌유원지용지 업무시설 신축사업이다.

본보는 이에 2회에 걸쳐 이들 12개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를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12개 사업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시네폴리스는 시네마(Cinema·영화)와 폴리스(Polis·도시국가)를 결합한 합성어로 문화산업과 주거시설 등이 공존하는 신개념 문화도시를 의미한다. 사업 대상지는 김포 향산리·걸포동 일원 112만㎡이고 토지보상비와 기반시설 설치 비용이 1조2000억원 규모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추진 중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사우동 171의1 일원 26만여평 부지에 공동주택과 지원시설을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2만7천여평을 대학교 부지로 조성하는 전체 사업규모 1조원대의 대단위 사업 프로젝트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걸포동 57 일원 83만5944㎡ 부지에 민관 합동 방식으로 주거, 상업 및 체육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73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촌지구 복합개발=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의 그린벨트를 각각 1, 2지구로 나눠 문화산업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1지구는 문화 특화시설 용지 2만6000㎡에 문화산업을 유치해 문화관광 전략기지의 역할을 하게 되는 등 총 23만여㎡가 개발된다. 2지구는 총 24만여㎡로 첨단 특화시설 용지 3만4000㎡에 의료관광시설(헬스케어 및 클리닉센터 등)을 유치하고, 의료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BT, IT 및 CT 분야의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한다.

□한강 M-city 일반산업단지 조성=김포도시공사와 한강엠시티가 공동시행하며 걸포동 804 일원 26만8천㎡ 규모로 오는 2020년 말 부지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곳에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산업단지 내에 4000억원 규모의 칠드런스 뮤지엄 복합개발과 김포대학교 이전을 추진해 교육, 지식문화, 첨단산업의 집적화가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학운7일반산업단지 조성=기존에 있는 검단, 양촌,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 인근 양촌읍 학운리 735 일원 18만여㎡를 산업시설 용지 62.1%, 지원시설 용지 9.2%, 공공시설용지 28.8%로 개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