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호선 유치, 평화문화 관광 육성조직개편, 인사 마무리 후 민선7기 구상 밝혀정하영 김포시장, “실질적 민선7기 출범은 오늘” 강조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31일 민선7기 첫 정기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늘은 민선7기가 실질적으로 출범하는 날”이라고 이번 인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민선7기는 김포의 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칠 방침”이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사람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러한 시정방침과 방향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인사에 대한 설명과 향후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먼저 인사와 관련, 정 시장은 “공직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파악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직자들의 평가와 평판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취합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인사에 앞서 밝힌 공정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100%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계획한 대로 첫 출발은 했다. 이번에 모자란 부분은 다음과 다다음 인사 때 채우겠다”고 말했다.
■ 교통문제 해결책은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뿐 정 시장은 “김포의 100년을 설계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5호선 연장에 대해 김포시가 인근 도시보다 다소 유리하다고 용역결과를 발표했지만 5호선을 김포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건설폐기장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고 이 부분은 양보할 상황이 아니다. 5호선 유치와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건폐장 문제,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 또 5호선과 9호선 동시연장 등과 관련, 선거과정에서는 여야간 치열한 논리대결이 벌어졌지만 이제는 여야가 함께 TF팀을 구성해 힘을 모아 방안을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 ‘평화문화’ 구체화···새로운 먹을거리로 창조 정 시장은 “우리 김포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평화문화’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다. 민선7기는 민선6기가 제시한 평화문화를 계승하고 구체화 해 김포의 새로운 먹거리로 창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직개편에서 관광과를 신설했다. 앞으로 관광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으로 우리 김포의 관광 콘텐츠는 ‘평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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