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국장책임행정과 직원 간 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국장 집무공간을 주무부서 내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장책임행정은 정하영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행정쇄신책의 하나로, 정 시장은 취임 후 “일반행정 권한의 대부분을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장에게 대폭 이양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는 국장책임행정을 즉시 시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정 시장은 국별 소관 부서와 떨어진 곳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국장이 업무를 보는 상황에서는 부서 내 소통과 업무 감독에 차질이 생긴다고 판단, 해당 국의 주무과 내에 국장 집무공간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민선7기 첫 정기인사에서부터 7급 이하 직원의 승진과 전보인사는 국별로 국장이 인사권을 행사했고, 인사발령에 맞춰 28일 해당 주무과 내 국장 집무공간 설치를 완료했다.
국장 집무공간은 각각 행정국장은 행정과, 경제국장은 일자리경제과, 교통국장은 대중교통개선과, 도시국은 도시계획과, 복지국은 노인장애인과 내에 마련됐다.
한편, 국장실 비서인력은 별도 국장실이 없어짐에 따라 모두 현업부서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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