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이 민선7기 첫 정기인사와 관련, 인사 기준과 원칙을 22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조례가 지난 3일자로 입법예고 돼 21일부터 열린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인사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라며 "취임사에서부터 밝힌 '공정인사'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많은 직원들이 궁금해 하고 기대를 갖고 있어 이번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사전에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장은 6급 이상 보직자의 승진과 5급 이상 및 6급 주요 보직 전보에 대해서만 인사권을 행사하고 나머지는 부시장과 국·소장들이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 대한 원칙을 ▲일반원칙 ▲승진인사 원칙 ▲전보인사 원칙 등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평판 좋은 직원은 적극 발탁하고, 유리천정을 깨기 위해 여성 공직자를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보인사와 관련, "전보는 승진보다 더 중요한 인사"라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자리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예외 없이 전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