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2018 경기도-베트남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기술협약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베트남 기업과 총 2건, 510만 달러 규모의 기술협약 추진 성과를 이뤘고, 총 108건 168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안산시 소재 ㈜이엔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호치민 지역 PETECH 기업과 집진, 악취 제거 시설 등의 대기분야 기술이전과 핵심부품 납품 등의 내용을 담은 5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8일에는 집진기와 흡착탑 기술을 바탕으로 하노이 소재 SPACE COOLING VIETNAM 기업과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KG-ETS는 우수 폐기물과 폐수의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기술인 재활용사업, 페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공급 에너지 기술 등으로 상담회에서 가장 많은 실적인 16건,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KG-ETS는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합작 요청과 현지 공장 유치 문의 등을 받았고, 하노이 PHU HA ENVIRONMENT LTD, CO기업 외 3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향후 업무 협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하노이 박닌성 자원환경국과 환경문제에 대한 꾸준한 정책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환경문제가 이슈 되고 있는 베트남과 경기도 환경정책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망환경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환경산업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수출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