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인들이여 때를 놓치지 말자. 지난 3일 낮 12시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는 역사적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김포시 강경구 시장이 주도한 자리에 인천시 계양구청 이익진 청장, 인천시 서구청 이훈국 청장, 인천시 강화군 안덕수 군수 등 4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지역의 역사성(歷史性)과 주민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원래 한 뿌리였던 지역의 통합이 장래를 위해 꼭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짐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역 통합에 따르는 기대감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지난 주 조한승의 세상이야기 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계양, 검단, 강화, 김포의 통합은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감안하고,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그리고 시·군·구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통합에 따르는 최대공약수를 도출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날 강경구 김포시장께서는 “통합되면 지역 내의 각종 지원과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고 정서적인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학적(化學的) 동화작용(同化作用)도 빨라져 지역발전 속도를 지금보다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경인 아라뱃길 사업”과 “청라경제자유구역건설”도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정부도환영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계양구와 서구는 김포군에 속하였었으나 1989년 1월 1일에 계양면이 인천으로, 1995년 3월 1일에 검단면이 인천으로 바뀌는 등 정치권의 이해에 따라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되었습니다. 강화, 검단, 계양, 김포가 합치면 면적이 845㎢에 인구 102만명으로 서울의 605㎢보다 1.5배 정도 큰 광역도시가 탄생되고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의 통합으로 수도권 최고의 “명품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모든 일이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 때입니다. 우리들과 우리들의 후손에게 물려줄 명품신도시인 “김포광역시”를 탄생시키기 위하여 시민모두가 김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들고 일어나야합니다. 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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