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의 기적 '어메이징''원더풀' 연발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첫날 놀라움 그 자체’경기도경기도가 신성장 해양레저산업 육성의 기치를 내건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3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식이 열렸다.이날 개막식에서 해외에서 온 VIP와 참가업체, 요트선수들이 입을 모아 ‘어메이징’ ‘원더풀’을 연발하고 찬사를 보냈다.이에 개막식에 경기도 김문수 지사의 개막축사와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 축사, 최영근시장 축사, 안산시장의 인삿말과 축사를 전했으며, 세계요트연맹(ISAF) 부회장 TP Low 은 축사에서 "해양레저산업을 이제 막 시작한 한국에서 이렇게 훌륭한 요트대회와 보트쇼를 연다는 것은 놀라움 그 자체"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문수 지사는 개막사에서 "이곳은 서해안이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은 전부 철조망이었다. 3m높이 이상이 쳐있어 바다로 나갈 수도 없었다. 간첩이 침투하는 곳이라고 해 전부 철조망으로 막아놨었다"며 현재 "이 일대가 모두 군부대라"며. "이 철조망 제거하는데 저희가 애를 먹었는데 이 대통령께서 허락해 주셔서 가능했다. 군부대에서 많은 협조로 더 많은 철조망을 제거하고 군부대 이전도 계획됐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곳은 1,600년 전부터 신라가 당나라와 교역하던 곳이며, 대원군 때도 청나라와 교류하던 중국과의 외교 요충지였다. 하지만 이후 중국이라는 공산국가를 마주하면서 장막이 쳐졌다" 고 전재 한뒤 "그러나 세월이 변해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바다를 즐기는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고 밝히면서 "이번 보트쇼를 계기로 한중간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들 삶의 수준이 높아지고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계요트연맹(ISAF) 부회장 TP Low은 첫해에 이어 1년만에 전곡항을 찾은 해외 업체와 요트선수들은 "지난해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행사와 한국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는데 올해에는 불과 일년 사이에 마리나가 들어서고 전시장도 많아져서 더 놀랍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사실 지난해에는 인프라가 채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해 선진국의 보트쇼에 비해 어수선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며 "하지만 일년 사이에 마리나가 완공돼 해상에 전시된 보트와 요트들을 보고 있으면 역사가 제법된 선진국 보트쇼를 방불케 했다"며 노고을 치하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역시 ‘작년에는 총리께서 직접 참석하신 관계로, 오고 싶었지만 못와서 안타까왔다고 전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신성장산업 육성에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한편 이날 경기국제보트쇼 전시장에는 김무성, 현기환 의원 등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직접 업체 부쓰를 돌아보며 해양레저산업계의 흐름과 신성장산업으로서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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