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주민자치센터는 3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중 정례회의를 가졌다.

금번 회의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로부터 접수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제4기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져 실질적인 주민편익을 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회의를 마친 후 자치위원들은 사우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김포아파트를 거쳐 장릉입구 일대까지 약 2km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주요건물 구석진 곳의 방치된 쓰레기를 비롯, 각종 오물 수거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주재기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의식과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불어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고 함께하고 싶은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수강생들로부터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치과진료, 법률․세무상담 등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