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친환경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캠핑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 화재, 전기누전 등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최근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음주차량이 야영텐트를 덮쳐 10대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시는 9일 하성면 전류리 한강오토캠핑장을 비롯한 4곳의 캠핑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야영장내 산사태, 침수, 화재, 전기, 소방, 기타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캠핑장별로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돌출된 부분은 즉시 관리주체에게 시정․조치토록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느슨해지기 쉬운 휴가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전하면서, “긴급상황이 발생되면, 119나 김포시 재난안전과(980-211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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