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두레놀이(명예회장 김태연)가 2일 김포시청을 시작으로 2009년 지신밟기 행사에 들어갔다. 1997년 통진두레가 대통령상을 탄 이후 정월대보름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신밟기는 1998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통진두레보존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을 시작으로 통진읍사무소, 신김포농협 등 김포 주요기관과 주변의 상가 등을 신명난 풍악과 함께 돌면서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한마당놀이를 펼쳤다. 이틀째인 3일은 오전 9시 예총지부를 시작으로 김포시지부, 새마을금고, 풍무동사무소, 김포2동사무소 등 김포의 남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성범 통진읍장은 “통진두레놀이의 지신밟기를 통해 올 한해 우리지역의 모든 액운이 사라지고 올해 풍년과 더불어 읍민들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할 것 ”이라고 화답하고 두레보존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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