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는 18일 관내 6개학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의 ‘통일기원 향토순례’ 출정식을 가졌다. 김포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출정식에는 김포평통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과 김주섭 김포교육장, 각 학교 교장과 윤리부장, 김포평통 자문위원과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출정식에서 조진남 평통회장은 “미래 통일 후계세대인 학생들이 조국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각오와 신념을 갖게 하기위해 향토순례를 기획했다”고 했으며 유영록 시장은 “김포는 북한과 마주보는 접적지역으로서 그 어느 지역보다 시민 안보의식과 평화공존 의식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학생들이 민통선을 걸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실정과 아름다움을 체험해 지역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높여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출정식을 마친 학생들은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통일교육, 탈북자에 의한 북한 실상 체감, 해병대청룡부대 견학, 애기봉 견학, 조직강화 훈련 등을 실시하고 19일 민통선 지역(약 6km)을 걸으며 분단현장을 체험한 후 오후에 퇴소식을 갖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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