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5일 농정발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서 꽃게(1cm이상) 종묘 300,000미를 방류했다. 서해연안에 서식하는 꽃게 종묘를 매입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천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방류한 꽃게는 화성시 서신면 재부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아침 일찍 종묘 검수를 완료한 후 운반선에 선적해 인천 앞바다를 경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까지 2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하고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방류된 꽃게 종묘는 약 5개월 ~ 1년 후에는 자연산 꽃게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인근상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