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석정초 생생 박물관체험학습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7/15 [14:58]

석정초 생생 박물관체험학습

홍선기 | 입력 : 2013/07/15 [14:58]

 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서는 지난 7월 12일 금요일에 경기도 박물관과 함께하는 박물관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박물관체험교육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조선최고의 화가가 되다-흉배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경기도 박물관 행사 일환으로 석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이루어진 기획행사로 다양한 박물관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먼저 박물관 학예사가 학생들에게 조선시대 문관과 무관이 입은 관복의 가슴에 부착된 그림인 흉배에 대하여 조선시대의 관복을 직접 보여주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이어서 생생한 박물관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박물관 체험학습은 티셔츠에 흉배그리기활동, 전통놀이 체험활동, 이동박물관 관람활동 세 코너로 나누어 각 코너마다 박물관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도와주었다. 학교 강당에서는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투호던지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친구들과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하였고, 버스 이동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 전시된 유물과 사진을 보여주면서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으며, 각 교실에서는 티셔츠에 도안된 흉배 그림에 조선 최고의 화가가 그리듯이 정성스럽게 색깔을 칠하여 완성한 후 티셔츠를 입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4학년 전우진 학생은 “ 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박물관에 가지 않고 이동 박물관 버스가 학교에서 찾아와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박완규 교장선생님은 “올해 우리학교의 비전은 우주를 향해 큰 꿈을 키워가는 석정 star 교육인데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물관 체험학습도 그런 맥락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석정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꿈을 키워가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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