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7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소농가 중 포도재배농가의 재배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포도 강소농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13회에 걸쳐 재배기술, 경영 및 마케팅과 함께 농업인들이 영농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약안전, 토양관리, 농업인건강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4일 개강식에는 포도 알솎기와 봉지씌우기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소농에 등록된 농가 중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 40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개강식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의 포도재배기술교육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강의내용을 경청하며 교육이 끝난 후 의문사항에 대해 질문공세를 폈다. 교육을 준비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포도는 김포농업에서 벼농사 다음의 비중을 가진 중요한 작목으로 김포포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포도이외의 작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김포지역이 강소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포포도연구회 이택문 회장은 “김포포도의 고품질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이런 교육과정을 개설해 고맙다”며, “어렵게 마련된 교육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참여해 김포포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포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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