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5일 통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임효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유지만 前)김포시문화원장, 안영길 주민대표 등 지역 주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탄농경유물전시관 설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통진읍에 설치할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의 설치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간단한 설명 후 이어진 임효재 교수의 강연에서 토탄이 벼 재배 등 농업 발전사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지역 주민의 경제적 이익 및 토탄 생성이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한 연구 사료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은 잊혀져가는 김포 농경문화를 재조명 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작지만 내실 있는 전시관 설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은 통진읍 마송리 제2근린 공원에 181.46㎡ 소규모로 설치하며, 2개의 전시관에 토탄 형성 과정 및 농경문화 유물 등을 비롯해 옛 농기구, 농가 생활용구 전시는 물론 김포 농경문화의 발전 과정을 담은 자료를 전시 할 계획이다.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은 11월에 개관 할 예정이며, 개관 후 관내 유치원 및 초·중 ·고 학생의 농경문화 교육장은 물론 김포 금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관으로 이용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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