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예술의 발달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참여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토색 짙은 정서를 바탕으로 문학활동을 해 온 김포 통진문학회가 ‘통진문학 제16호’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청룡회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안병원 경기도의회의원, 정하영 신광철 조윤숙 시의원과 조성춘 시 문화예술과장, 조한승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김포문인협회와 강화문학회 및 지역문인과 통진문학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회에서 유승현 시의회의장은 "최연식 시인의 지도로 통진문학회가 걸어온지 17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동인지를 발간한 것이 오늘로써 16회가 되었고 김포향토문학의 역사가 되었다"라고 축하했다. 통진문학을 이끌고 있는 최연식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회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년 통진문학 동인지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문학은 우리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표현하는 언어예술로써 영혼의 안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필자와 독자 모두의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회원 시낭송, 기타 축하연주, 축하떡 절단 등 다채롭고 화기애애하게 실시 됐으며 지역문인들의 친교의 장이 되었다. 한편 통진문학은 매년 동인지 발간과 시낭송, 문학기행, 문학토론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김포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축전을 보내 '통진문학 16호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