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방을 위해 침수우려 지역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준설 작업을 6월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평소 배수불량의 원인이 되는 하수도 막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주택이나 식당업소에서 식품폐기름을 비롯한 쓰레기나 비닐, 나뭇잎, 흙 등의 이물질이 하수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는 반드시 집 주위에 있는 빗물받이 위에 놓아둔 장판이나 덮개는 즉시 걷어내 빗물이 하수도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배수불량지역을 수시로 점검해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협조 없이는 재난 발생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침수예방을 위해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하수도 준설 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나 평소에 불량한 맨홀뚜껑이 있다면 관할 읍・면 ・동 주민센터나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노후 하수관거와 불량맨홀에 대해서도 일제정비 실시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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