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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광역원수관로 공사 조기 마무리 총력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9/01/21 [00:00]

김포시, 광역원수관로 공사 조기 마무리 총력

주진경기자 | 입력 : 2009/01/21 [00:00]
김포시는 지난 11일 인천시 수도용수 공급 원수관로가 파손되어 48시간을 단수하는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광역원수를 공급받는 원수관로 시설공사를 당초 2011년 6월에서 내년 하반기 중에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기를 앞당겨 준공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한강하류권 급수체계구축 1차사업 제6공구 도수시설공사중 고양시를 지나는 관로에서 분기되어 한강을 도하, 김포고촌정수장에 용수를 공급하게 될 관로사업인 광역시설(고양시~김포전호리)은 지난해 9월 공사계약체결 추진 중에 있고, 수수시설(김포전호리~고촌정수장)은 오는 4월에 실시설계가 끝나면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팔당원수를 공급하는 도수관로 사업은 고양시에서 한강을 하저터널을 지나 고촌전호리까지 2.1키로미터를 시공하는 광역시설에 2백31억원이 투입되고 전호리에서 정수장까지 5.2키로미터의 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건설하는데 1백88억원, 총 4백1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한강을 도하하는 광역시설 관로작업은 내년도 하반기 중에 설치를 끝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년도말 이전에 용수공급이 가능하고 아직 공사에 착공하지 못한 도수관로 수수시설도공사기간이 2011년도 6월이지만 실제공사는 8개월 정도 소요됨으로 설계가 끝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승인과 도시계획시설인가를 받는 절차를 비롯해서 용지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뤄진다면 실제공사기간은 내년도 하반기 중에 충분히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시행청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 하에 행적적인 지원을 다해 나가는 한편, 남은 겨울과 내년도 겨울철을 대비해서 인천시가 수수하고 있는 팔당원수 비상라인을 통해 김포시도 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에 협조를 요청해놓고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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