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6일 10명의 위원이 참석한가운데 2013년 1차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추진협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12년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추진성과를 비롯해 2013년 추진계획 보고,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대상사업유형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한강하구의 철새들의 취서식지 공간 및 먹이 제공효과가 컸던 볏집 존치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2013년도 대상사업유형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오는 6~7월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공고 후 8월경에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관련 2차 회의를 거쳐 계약 관련사항을 심의 확정하고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겨울철새가 대단위로 도래하는 하천, 농경지 등 생태보존의 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치단체가 주민과 함께 생태계보존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생태보존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시는 철새의 주요 취서식지인 한강하구의 먹이제공 효과 극대화로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생물다양성관리대상으로 계약을 통해 생태환경을 관리해 99% 이상의 높은 이행율을 기록하며 안정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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