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지난 5. 5일 14:00경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내 전선 200m (2경간)를 버킷트럭을 이용해 훔쳐 도망가는 것을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주민의 112 신고와 신속한 지령 및 긴급배치로, 검문소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문 某(45세, 남)씨와 전선을 사들인 고물상 이 某(51세, 남)씨를 민·경 협력치안을 통해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문 某씨는, 한국전력 김포지사 협력업체에서 ‘전주 까치집 제거’등 일을 하는 선로 순시원으로 근무하면서 생활비에 보태려고 버킷트럭을 이용 유류전선 2경간 약 200m (210kg, 시가 2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 某씨는 선로 순시를 하면서 신도시 조성 철거예정 지역 내 유류 전선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순시용 승용차량을 입고하고 버킷 트럭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 씨의 범행이 덜미를 잡힌 것은 인근 주말농장에서 일하던 주민이 일요일에 전선작업하는 것이 의심스러워 112 신고하고, 경찰서 상황실에서 신속한 상황전파로 긴급배치 된 형사에게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 30분 만에 검거되었다. 김포경찰은 신고인 권 某(57 세, 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문씨가 그간 훔친 전선을 인근 고물상 이 某씨에게 116만원에 팔아넘겼다는 진술에 따라 고물상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김포경찰은, 추가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업자를 상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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