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지구 온난화 막는 도시숲-농부들의 땀"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8/08/04 [00:00]

"지구 온난화 막는 도시숲-농부들의 땀"

주진경기자 | 입력 : 2008/08/04 [00:00]
“지구온난화 막는 도시숲-농부들의 땀, 카메라 앵글에 담았어요” 전국에서 1,013편 응모… 대상 오창원씨 등 75점 입상 (대상작 : 오창원 "새로운 생명 탄생 - 시흥 관곡지") 경기농림진흥재단, 녹색농촌 온라인 사진공모전 결과발표 지구온난화를 막는 도시숲과 위기의 농촌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표영범)이 주최한 “경기도 녹색농촌 온라인 사진공모전”에서 오창원(34, 회사원, 군포시 당정동)씨의 ‘새로운 생명탄생-관곡지 연밭’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살기 좋은 도시, 활짝 웃는 농촌’을 주제로 전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번 온라인 사진공모전에는 전문사진작가, 주부, 학생, 직장인, 사진동호인 등 각계각층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전국에서 총 1,01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1차 온라인심사 및 2, 3차 공개심사를 거쳐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10), 가작(60) 등 총 75점의 입상작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의 아름다운 도시숲과 농업활동 및 농촌경관을 담은 우수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입상작 선정에 매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대상을 수상한 오창원씨의 ‘새로운 생명탄생 - 관곡지 연밭’은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서 찍은 것으로, 활짝 핀 연꽃의 모습과 도심 속 건물이 잘 조화돼 푸른 경기 가꾸기의 순수한 모습이 심사위원 모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영범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전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푸른 도시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사진공모전의 심사는 이광용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지회장, 윤순영 전문사진작가, 임정현 한국사진기자협회 사무국장, 양재헌 중부대학 사진학과 교수 등 사진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성, 독창성, 활용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3차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용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온라인 공모전인데도 전국 곳곳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면서 “모든 응모작들이 대상을 받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말 경기농림진흥재단 이사회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사진집을 제작․배포해 녹색농촌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입상작품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go.kr)에서 볼수 있다.주진경기자 kimpo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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