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취임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는 북한의 국지(기습)도발에 대비해 지역안보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김포시 하성면 석탄5리 주민대피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남 청장은 주민대피시설의 운영․관리 실태와 김포시의 안보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비상대비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포시 주민대피시설은 대피공간과 화장실·샤워실·창고·비상발전기가 설치돼 유사시 주민 대피소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마을회관, 체력단련장 등 주민편의시설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고 “북한의 도발 발언으로 정세가 불안한 현시점에 접경지역 현장의 소리를 듣게 돼 향후 민방위업무를 이끌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연평도 포격이후 국지도발 시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2011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사업비 21억6천만원을 투입, 총12개소의 주민대피시설을(하성면 9개소, 월곶면 3개소) 설치하고, 2013년에는 통진읍 2개소, 하성면 1개소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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