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8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 고(高) 위험군에 속하는 시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별관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헬스 업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들은 개강과 함께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내 운동기구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 후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전신스트레칭 위주의 근력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2회(화, 목)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을 통한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의 식품 섭취방법에 관한 지도를 받게 된다. 또한, 모든 회원들에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양, 비만, 절주사업을 통해 혈압, 당뇨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등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지난해 수료자들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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