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2013, 2014년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우선 농업기술센터 내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도시농업 창구 및 홍보 기능을 부여한다. 특히 시민․청소년․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위해 주말농장 육성, 도시농부학교 운영, 원예활동 시범학교․희망기업 등 건전한 여가를 돕고 농업 · 농촌을 이해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도시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벽면․옥상 녹화 사업을 전개한다. 녹색휴식 공간을 조성해 에너지 절감, 도시미관 개선, 시민정서 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상품개발 등 연구개발사업도 주력한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 · 공간의 확보 등 기반 조성을 위하여도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원하면 어디에서나 도시농업을 할 수 있는 ‘농업에서 행복을 찾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농업 성공도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조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도시농업 지원조례 제정,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부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시범학교를 운영해왔다. 또한 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으로 지적장애인이 활동하고 있는 밀알보호작업장에서 원예활동 텃밭도 조성했다. 특히, 김포경찰서 옥상 텃밭을 설치해 작물을 재배하는 등 시민․청소년․기업이 함께한 도시농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도시농업 활동 과정에서 도시농업인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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